세대 불문 스포츠 팬 절반 “개인화 부족하면 해지”…WSC Sports 세대별 팬 보고서

X세대부터 밀레니얼, Z세대에 이르는 스포츠 콘텐츠 소비 행태 및 디바이스 및 플랫폼 선호도 조사 분석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기업 WSC Sports가 미국 Z세대·밀레니얼·X세대의 스포츠 소비 행태를 비교 분석한 ‘2025/26 WSC 스포츠 세대별 팬 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


WSC Sports, ‘2025 세대별 팬 보고서’ 발표

보고서는 콘텐츠의 관련성과 개인화 수준이 전 연령대 스포츠 팬의 참여 방식과 구독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제공되는 스포츠 콘텐츠가 자신의 관심과 맞지 않는다고 느껴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서비스로 변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향후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로 구독하는 데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구독 확대 의지가 두드러졌다.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여부가 플랫폼 선택과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니엘 시크만 WSC Sports 최고경영자(CEO)는 “세대별 콘텐츠 소비 패턴은 스포츠 산업에서 팬 참여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현재는 밀레니얼 세대가 스포츠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고 있지만, Z세대는 장기적인 팬 참여의 방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세대별로 뚜렷한 소비 특성도 제시했다. Z세대는 팀보다 선수 개인에게 더 강한 유대감을 느끼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짧은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라이브 경기만큼 중요하게 소비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성향을 보였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스트리머나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스포츠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최근 1년 내 새로운 종목이나 팀, 선수를 팔로우하기 시작한 비율도 가장 높았다. 이들은 스포츠를 독립적인 영역이 아닌 디지털 문화 전반의 일부로 인식하는 특징을 보였다.


WSC Sports 세대별 개인화

밀레니얼 세대는 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매일 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하며, 다수는 자신을 열성 팬 또는 일반 팬으로 인식했다. 스포츠 스트리밍 구독 수 역시 가장 많았고, 개인 맞춤형 하이라이트를 본 뒤 티켓이나 굿즈 구매 의향이 높았다. 다만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면서 콘텐츠 과잉에 따른 피로도도 가장 큰 세대로 조사됐다. 이들은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X세대는 스마트 TV와 라이브 중계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시청 방식이 여전히 주를 이뤘다. 쇼츠 영상이나 비하인드 콘텐츠 소비는 적은 편이지만, 특정 팀이나 리그에 대한 충성도는 가장 견고했다. 다만 스포츠 콘텐츠가 여러 채널로 분산되는 현상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


보고서는 세대를 막론하고 스포츠 팬들이 더 높은 콘텐츠 관련성, 간편한 탐색, 명확한 가치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스트리밍 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반면, X세대는 디지털 플랫폼과 전통적인 TV 시청을 병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튜브는 세 세대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꼽혔다.


맞춤형 경험과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의 관련성이 향후 구독 유지와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보고서는 강조했다.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미국 스포츠 팬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보고서 전문 한국어 번역본은 WSC Sports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SC Sports 세대별 개인화

한편 WSC Sports는 NBA, ESPN, 유튜브 TV, 라리가 등 전 세계 550여 개 스포츠 조직과 협력하는 AI 스포츠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자동 분석해 팬 맞춤형 하이라이트와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info.wsc-sports.com/kr/

작성 2025.12.16 10:03 수정 2025.12.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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