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출장·렌터카 서비스 기업인 레드캡투어가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레드캡투어는 SBTi가 분류하는 ‘호텔·레스토랑·레저 및 관광 서비스(Hotels, Restaurants and Leisure, and Tourism Services)’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 사례로, 글로벌 공급망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감축 로드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BTi는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 기업이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파리기후변화협정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국제기구다. CDP와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등이 공동 설립해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 감축 목표 수립과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레드캡투어는 2023년을 기준 연도로 삼아 2033년까지 직접 배출 및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량인 Scope 1·2를 54.6%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공급망과 운송, 제품 사용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인 Scope 3 역시 같은 기간 동안 32.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레드캡투어는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고 지난해 10월 SBTi에 가입해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 이후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자사가 설정한 목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고 감축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해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레드캡투어는 사업장 운영과 렌터카 서비스, 기업 출장 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다 정교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사업장 에너지 사용량과 차량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의 주요 탄소 배출 요인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단계적인 감축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유성 대표이사는 “출장과 렌터카 서비스는 고객의 이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인프라이자 환경적 책임이 함께 요구되는 분야”라며 “글로벌 기업과 기관 고객들의 공급망 탄소 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검증된 배출량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출장·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redc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