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철의 끝자락, 찰옥수수의 계절이 절정을 지나고 있다. 여름 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생 찰옥수수는 수확한 날의 맛이 전부인 작물이라, 산지에서 따서 바로 보내는 직송 유통이 소비의 표준이 된 품목이다. 그중에서도 흰 알과 검은 알이 섞인 미백 흑찰옥수수는 쫀득한 찰기로 따로 찾는 품종이 됐다.
옥수수 직송 시장은 여름 한철 장사라 농가의 승부가 짧고 굵다. 그만큼 수확 당일 발송 같은 신선 원칙이 후기로 즉시 검증되는 시장이라, 신생 농가도 원칙 하나로 단골을 만들 수 있는 무대가 된다.
찰옥수수의 맛은 수확 후 시간과의 싸움이다. 따는 순간부터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기 시작해, 하루만 지나도 단맛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것이 산지의 상식이다. 새벽에 따서 그날 보내는 농가 직송이 맛의 조건이 되는 이유다. 전남 무안의 황토밭은 양파만이 아니라 옥수수 산지로도 이름을 얻어 가는 곳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무안의 뭐팜이 재배한 미백 흑찰옥수수가 판매되고 있다. 15cm 이상 크기로 선별한 생 찰옥수수 10개 구성으로, 산지에서 직송하며 배송비 부담이 없다. 이 상품에는 86건의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86점이다. 갓 오픈한 스토어지만 수확 당일 발송 원칙이 후기의 중심에 있다.
10개 한 상자는 네 식구 간식 이틀 치와 냉동 몫이 함께 나오는 분량이다. 생 찰옥수수를 고를 때는 품종과 수확일, 크기 선별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받은 옥수수는 바로 쪄야 단맛이 온전하고, 소금 약간과 뉴슈가를 넣은 물에 삶는 것이 찰옥수수의 오랜 조리법이다. 한 번에 다 못 먹을 양은 쪄서 낱개 냉동하면 한겨울에도 여름 맛이 난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갓 찐 식감이 돌아온다.
미백과 흑찰이 섞인 상자는 두 가지 찰기를 비교하는 재미도 준다.
뭐팜 관계자는 "옥수수는 따는 순간부터 맛이 줄기 시작한다"며 "새벽에 딴 것만 그날 보내는 원칙이 농장의 전부"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여름 막바지 찰옥수수 직송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뭐팜'을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