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장세일 군수)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교육’이 총 8회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가 교육에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 홍보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7월 2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총 8회, 회당 3시간씩 총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온라인 판매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내용은 라이브커머스 최신 트렌드와 시장 이해를 비롯해 스마트폰 라이브 방송 실습, 상품 스토리텔링과 판매기법, SNS 마케팅 활용법, AI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실전 라이브 방송 운영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분석하고 소비자에게 전달할 핵심 메시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한편, 스마트폰 촬영과 영상 콘텐츠 제작, 라이브 방송 진행 방법 등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소상공인에게도 디지털 홍보와 온라인 판매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가치와 생산자의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단순한 ‘실시간 판매 방송’이 아니라 소상공인이 직접 고객과 만나고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새로운 디지털 매장으로 접근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문구와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SNS 게시물 작성 등 디지털 도구를 실제 사업 현장에 접목하는 방법도 함께 다뤘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전문 제작업체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스스로 콘텐츠화할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설정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익힌 라이브커머스와 홍보마케팅 역량을 각자의 사업 현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 협회장은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의미는 소상공인들이 단순히 라이브 방송 기술 하나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 상품을 내가 설명하고, 내가 콘텐츠를 만들고, 내가 고객과 연결되는 힘’을 경험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협회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규모가 작은 사업자도 충분히 자신만의 미디어와 온라인 가게를 만들 수 있다”며 “스마트폰과 SNS, 라이브커머스, AI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지역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은 수료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돼야 한다. 24시간 동안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하나씩 실행하고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 6차산업 종사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전형 교육과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소상공인연합회 신종회 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소상공인의 변화와 도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종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매와 홍보는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처음에는 라이브 방송과 콘텐츠 제작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있었지만 교육을 거듭하면서 직접 촬영하고 상품을 설명하며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영광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가 지역 안에만 머물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에서 형성된 교육생 간 네트워크도 앞으로 서로의 상품을 알리고 협업할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앞으로도 영광군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교육과 사업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유통·마케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와 영광군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과 브랜드를 온라인 콘텐츠와 연결하고, 라이브커머스와 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홍보·판매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단발성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생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서 지역의 상품과 사람,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지역에서 만든 좋은 상품이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나고, 한 명의 소상공인이 자신의 가게를 하나의 미디어로 만들어가는 변화. 이번 영광군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교육은 지역 소상공인이 디지털 시장의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현장이 됐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