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병 뒷면의 원재료 표기를 읽고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밥상에 오르는 양은 적어도 음식 맛을 마지막에 결정하는 조미유라, 어느 산지의 깨를 어떻게 짰는지에 따라 향이 갈린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가정용 한 병에서 시작된 이 기준은 식당과 반찬가게가 쓰는 업소용 대용량 구매로도 번지고 있다.
착유 방식이 선택의 첫 기준이 됐다. 깨를 세게 볶아 고온에서 짜는 방식은 향이 강한 대신 열에 의한 변화가 크고, 열을 덜 가해 천천히 눌러 짜는 저온압착은 원료 본연의 향을 지키고 산패가 더딘 것으로 통한다. 들기름은 볶지 않고 짜는 생들기름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참기름과는 다른 결의 시장을 만들고 있다. 원료 산지를 병에 밝히는 판매처가 신뢰를 얻는 흐름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5년째 스토어를 운영해 온 오디너리 라이프의 저온압착 참기름과 들기름이 판매되고 있다. 참기름은 호북산 참깨 100%, 들기름은 길림산 들깨를 원료로 쓰고 산지를 그대로 표기하며, 두 제품 모두 저온압착으로 짜낸다.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온 협력 생산 체계에서 만들고, 벤조피렌 불검출 검사 결과를 갖춰 정기적인 품질검사를 거친 제품만 내놓는다는 것이 판매처 설명이다. 180ml와 350ml 병 구성으로, 이 상품에는 50건의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98점이다. 원료를 대량으로 소싱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구조라 식당과 반찬가게의 업소용 구매에도 대응하며, 도토리묵가루 같은 전통 식재료도 함께 취급한다.
쓰임은 두 기름이 다르다. 참기름은 나물무침과 볶음 요리, 조리 마지막에 두르는 마감 오일로 향을 입히는 역할을 하고, 볶음 정도에 따라 향의 진하기가 달라진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향이 진하고 구수해 생으로 비빔밥과 나물에 두르거나 김을 구울 때 쓰인다. 들기름은 빛과 열에 약해 개봉 후 냉장 보관하고, 두 기름 모두 작은 병으로 자주 사는 편이 향을 지키는 길이다.
오디너리 라이프 관계자는 "호북산 참깨 100%를 저온압착 방식으로 짜내 향을 그대로 살렸다"며 "벤조피렌 불검출 검사와 정기 품질검사를 거쳐 산패 없이 향이 오래 가도록 관리하는 만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조미유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원료 산지와 착유 방식을 밝히는 조미유 소비가 가정용에서 업소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오디너리 라이프 참기름'을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