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고르는 기준에 '사진'이 들어온 지 오래다. 받은 사람이 상자를 여는 순간 휴대폰부터 꺼내게 되는 것이 좋은 선물이라는 것이 2030의 감각이다. 결혼식과 돌잔치 답례품, 상견례 자리의 첫인사처럼 마음을 대신 전하는 자리일수록 이 기준은 더 깐깐해진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보기 좋은 물건을 찾는 손길이 빨라지고 있다.
이 흐름에서 다시 조명받는 품목이 화과자다. 앙금을 빚어 꽃과 과일 모양을 만드는 공예 과자로, 한 알 한 알이 작은 조형물에 가깝다. 눈으로 먼저 먹는 디저트라는 수식이 따라붙는 이유다. 차와 곁들이는 다과 문화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호불호가 적은 부드러운 단맛 덕에 어르신 다과상부터 아이 간식까지 두루 오르는 품목이 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6년째 화과자를 만들어 온 카시코이의 보자기 선물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감·복숭아·딸기 같은 과일과 꽃 모양의 수제 화과자를 6구와 12구로 담아 보자기로 포장한 구성으로, 상견례와 부모님 첫인사, 명절 답례품 수요를 겨냥했다. 이 상품에는 125건의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95점이다. 받는 자리의 격을 생각해 상자를 여는 순간의 인상까지 설계한 것이 이 세트의 정체성이라는 설명이다.
세트를 고를 때는 앙금의 재료와 제조 방식, 유통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제품은 기계 성형 제품과 달리 모양의 결이 살아 있어 상자를 열었을 때의 인상이 다르다. 보관은 냉동이 기준이다. 냉동실에서 2주까지 두고 먹을 수 있고, 먹기 5분 전 상온에 꺼내 두었다가 녹차나 커피와 곁들이면 나만의 다과상이 완성된다.
카시코이 관계자는 "상자를 여는 순간 탄성이 나오는 한 상자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한 알씩 빚는다"며 "받는 분들이 아까워서 못 먹겠다고 하면서도 사진부터 찍어 보내 주실 때, 답례품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명절과 답례품 시즌을 앞두고 센스 있는 선물을 찾는 수요가 화과자 같은 수공예 디저트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카시코이'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