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내 금값과 국제 금 시세가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코스닥 등 주요 금융시장 지표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82.10원을 기록했다.
국내 실물 금 가격은 거래소별 매입·매도 기준과 수수료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순금(24K)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 오른 91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 상승한 76만6,000원이다.
국제표준금거래소는 홀마크 감정소 정회원사이자 한국금시장(KRX 금시장) 회원사로 등록된 실물 금 거래 전문 기관이다. 금 유통과 감정, 매입·매도 업무를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감정 및 수수료 등을 반영한 실거래 기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 시세는 업체별 가격 산정 방식과 공시 기준, 실제 매입·매도 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제표준금거래소는 감정과 수수료 등을 포함한 실거래 기준 시세를 공개하고 있어 실제 거래 전 적용 가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의 순금 1돈 구입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 상승한 91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판매 가격은 76만5,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7,000원 올랐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4,728.9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1.1달러(0.66%)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60.44포인트(3.89%) 내린 6,436.5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03포인트(2.40%) 하락한 6,535.9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장중 한때 6,408.82까지 내려갔다. 이후 하락폭은 2%대로 축소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4포인트(3.56%) 내린 784.39를 기록하며 800선을 밑돌았다. 코스닥은 6.40포인트(0.79%) 하락한 806.9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9억원, 396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957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 가격은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 국내 실물 금 수급, 거래소별 수수료 및 감정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거래 시점의 매입·매도 가격을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