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내 금시세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제 금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등 주요 금융시장 지표도 장 초반 변동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49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82.8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제 금 가격과 함께 국내 실물 금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 하나다.
국내 금값은 거래소와 업체별 가격 산정 기준, 수수료 반영 방식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순금 1돈(3.75g) 구입 가격은 90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했다. 순금 1돈 판매 가격은 76만1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올랐다.
국제표준금거래소는 실물 금의 유통과 감정, 매입·매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홀마크 감정소 정회원사이자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국제표준금거래소가 공개하는 금시세는 감정 및 수수료 등을 반영한 실거래 기준 가격으로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금 시세는 업체별 공시 기준과 실제 매입·매도 기준, 수수료 반영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격을 비교할 때는 표시된 금액과 함께 실제 거래 과정에서 적용되는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 구입 가격은 90만8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상승했다. 판매 가격은 76만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올랐다.
국제 금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각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4698.6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1달러(0.09%) 상승했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시세와 원·달러 환율, 실물 금 유통 비용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제 금값과 국내 거래 가격의 변동 폭에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금시세는 국제 금 가격과 환율, 국내 수급 및 거래 비용 등에 따라 변동한다. 실물 금의 경우 거래 업체와 매입·판매 시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 실제 거래 전 해당 업체가 제시하는 금값을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