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고온 환경이 이어지면서 공장과 물류창고 등 산업시설의 실내 온도와 공기질 관리가 현장 운영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층고가 높은 건축물은 내부에서 발생한 열기가 상부에 머물기 쉬워 작업 공간의 온도를 높일 수 있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미스트 등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환기 설계도 요구된다.
산업시설은 생산설비와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해 일반 건축물보다 층고를 높게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내부에서 데워진 공기는 자연대류에 따라 위쪽으로 이동하는데, 지붕이나 건물 상부에 배출구가 충분하지 않으면 고온의 공기가 실내 내부와 천장 부근에 정체될 수 있다.
특히 지붕 벤틸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붕이 마감된 일부 공장·창고에서는 출입구와 하부 창문을 개방하는 방식만으로 상부에 모인 열기를 배출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의 관리도 중요하다. 식품가공 현장의 세척·소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비롯해 철강을 가공하는 과정에서의 열과 분진, 또한 화학소재 및 정밀가공 현장의 오일 미스트, 분진 등은 사업장 특성과 사용하는 물질에 맞춰 적절한 환기·배기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고온 환경에서는 작업자의 열 부담까지 더해질 수 있어 실내 온도와 환기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환경개선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타비오는 건물 창틀에 별도의 대규모 공사 없이 간편하게 장착해 자연대류를 활용하는 타비오창(자연환기창)을 산업시설의 환기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ㅣ기존 창문에 손쉬운 간편 설치… 내부 악취 및 열기 배출, 빗물 차단하며 24시간 자연환기
회사 측에 따르면 타비오창(자연환기창)은 기존 건물의 창호 규격과 현장 구조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되며, 실내외 온도·압력 차와 자연대류를 이용해 건물 상부에 모인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모터나 송풍팬을 가동하지 않는 구조여서 환기창 자체의 구동을 위한 전력 사용이나 기계 작동에 따른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외부와 직접 맞닿는 환기창에는 전천후 루버(빗살) 구조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해당 구조가 우천 시 빗물 유입과 외부 비산먼지 유입을 차단하면서 환기 통로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장마철을 포함한 다양한 기상 조건(미세먼지필터 탈부착 가능)에서도 창문을 닫지 않고 상시 환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별 창호 크기와 건물 구조에 맞춰 맞춤 제작 후 완제품 형태로 공급되어, 수령 즉시 간편하게 부착·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제품의 주요 특징이다. 기존 지붕 구조를 대규모로 변경하기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건물 상부 창호를 활용해 배출 경로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타비오는 시공 현장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환기창 주변의 온도 분포와 공기 배출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실시한 현장 측정에서는 상부에 형성된 고온 공기가 환기창을 통해 외부로 이동하는 현상이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환기 및 온도 저감 수준은 건물의 규모와 구조, 내·외부 온도 차, 개구부 위치와 면적, 작업 공정 등 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타비오 관계자는 “공장 내부의 더운 공기는 상부에 모이는 특성이 있어 냉방이나 송풍과 함께 상부의 배출 경로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현장 구조와 작업 환경을 검토해 자연대류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기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및 시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식회사 타비오 고객센터(1522-695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