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끼니 거르지 마라
노래를 부르시던 어머니께
먹고 있는 사진을 찍어 보내드렸다
곧바로 모바일 메신저가 도착했다
‘주소를 찾을 수 없음’
아, 이 세상에 계시지 않지
허탈함으로 식탁에 엎드려
얼굴을 묻는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식탁에서
끼니 거르지 마라
노래를 부르시던 어머니께
먹고 있는 사진을 찍어 보내드렸다
곧바로 모바일 메신저가 도착했다
‘주소를 찾을 수 없음’
아, 이 세상에 계시지 않지
허탈함으로 식탁에 엎드려
얼굴을 묻는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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