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전 직원 AI 교육을 통한 행정혁신’ 사례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9월 2일 비대면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 6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활용 능력을 모든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역량으로 설정하고 교육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AI를 경험한다’는 목표 아래 직급과 직무 특성에 맞춘 교육을 확대하며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에는 총 73회, 2,008시간에 걸쳐 AI 교육을 운영했으며 연인원 2,66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동일 과정을 여러 차례 편성해 직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고, 시 전체 현원 대비 100%를 웃도는 이수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임용예정자 과정부터 5~8급 리더십 과정까지 직급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AI 교육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교육 만족도는 98%, 현업 활용도는 93%를 기록하며 교육 효과와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는 AI 교육을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심화 과정과 공유게시판 운영 등으로 연계해 교육의 지속성과 조직 내 확산 가능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신 AI 기술 동향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고도화하고, 실무 활용 노하우를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활용 역량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실질적인 업무혁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태혁 부천시 직원복지과장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직원들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역량을 높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