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도남)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제3회 K-어싱축제’를 열고, 서울 시민과 맨발걷기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가비 없이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맨발로 대지와 연결되고, 맨마음으로 자신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맨발로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K-어싱 맨발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어싱 맨발동아리 입장식, 개회식과 협회 철학 낭독, 맨발걷기 지도자 결의문 및 K-어싱 맨발동아리 결의문 낭독, K-어싱 맨발마라톤 시범경기, K-어싱 맨발걷기 완주 챌린지, 시민참여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이어졌다.
흥겨운 오프닝 공연에 이어 각 지역에서 K-어싱 맨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맨발동아리들이 힘차게 입장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개회선언과 기념사, 협회 철학 낭독에 이어 참가자들은 지도자 결의문과 동아리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협회가 지향하는 K-어싱 맨발문화의 가치와 방향을 공유했고, 이를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맨발걷기에서 맨발달리기로 영역과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시도인 「K-어싱 맨발마라톤 시범경기」에는 27명이 참가해 2km 코스에 도전했다. 기록 경쟁보다 안전한 맨발달리기 방법과 체험에 중점을 둔 이번 시범경기는 맨발걷기를 넘어 맨발달리기로 이어지는 K-어싱 맨발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K-어싱 맨발걷기 완주 챌린지」였다. 참가자들은 가슴에 배번호를 달고 출발선에 선 뒤, 500m 코스를 한 바퀴 돌 때마다 맨발걷기 6가지 보행법을 하나씩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방식으로 총 6바퀴, 3km를 걸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걸음을 맞춘 참가자들은 완주 후 기념 완주메달을 목에 걸고 기쁨과 성취감을 함께 나눴다. 이번 챌린지는 정해진 거리를 걷는 행사를 넘어 '배우고, 실천하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완주하는 참여형 맨발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챌린지를 마친 참가자들은 함께 점심을 나누며 휴식을 취했고, 2부에서는 역동적인 축하공연과 시민참여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걷고 배우고 웃으며 소통한 참가자들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건강한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했다.
맨발쌤 김도남 국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폐회 인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함께 내디딘 맨발 한 걸음이 나의 건강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대한민국 곳곳에 K-어싱 맨발동아리가 뿌리내려 K-어싱 맨발문화를 활짝 꽃피우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만들어진 만남과 발걸음이 각자의 일상과 지역사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2027년 제4회 K-어싱축제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축제 준비와 운영을 이끈 박수진 축제 TF팀장(이사)과 김만수 부팀장(기획실장), 협회 운영위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이번 제3회 K-어싱축제를 계기로 전국 지역별 K-어싱 맨발동아리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K-어싱맨발봉사단 운영과 맨발걷기 전문지도자 양성, 올바르고 안전한 맨발걷기 교육, 시민참여형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맨발동아리를 지역 곳곳에 확산해 맨발걷기가 개인의 건강 실천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강과 환경, 공동체, 봉사를 연결하는 K-어싱 맨발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문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