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경)은 오는 10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과 공동 기획한 공연 <영화를 물들인 바로크 음악>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바로크 음악을 ‘영화’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만나는 무대다. 영화 속 주요 장면을 장식하며 작품의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전했던 바로크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파리넬리>에서 화려한 성악의 매력을 보여준 음악부터 <샤인>의 강렬한 음악적 순간, 루이 14세 시대의 궁정문화를 스크린에 되살린 <왕의 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섬세한 정서를 물들인 음악까지, 시대를 넘어 영화와 만난 바로크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조명한다.무대에는 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과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더뉴바로크컴퍼니가 함께한다. 당시의 연주 방식과 악기, 음악적 어법을 바탕으로 작품이 탄생한 시대의 소리를 재현하며, 영화에서 접했던 음악을 생생하고 입체적인 울림으로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이성훈이 맡으며, 소프라노 강혜정과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음악평론가 송현민은 해설을 통해 영화의 장면과 음악의 관계,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바로크 음악의 특징을 짚으며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은 ‘바로크 음악 여행’ 시리즈를 통해 바로크 합창과 오페라, 종교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개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열두 번째 시리즈인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속 음악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바로크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한층 가까이 다가간다.이번 공연은 서초문화재단과 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이 주최하고, 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예술창작주체’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