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꿀 두는 주방… 대용량 '아카시아꿀' 찾는 손길

후기 1만 2천 건이 쌓인 양봉원 꿀에 정제당을 줄이려는 소비가 몰리고 있다.

설탕 대신 꿀을 두는 주방이 늘고 있다. 단맛을 내는 재료 하나에도 출처를 따지는 시대다. 커피와 차에 넣던 용도를 넘어 요리 단맛과 베이킹, 아침 빵에 곁들이는 스프레드까지 쓰임이 넓어지면서, 꿀을 소용량 병이 아니라 대용량으로 들여놓는 30~50대 가정이 많아졌다. 정제당을 줄이려는 식습관 변화가 꿀 소비를 끌어올리는 배경이다. 쓰는 양이 늘어난 만큼, 어떤 꽃에서 딴 꿀인지, 누가 어떻게 채밀했는지를 확인하는 소비도 함께 자리 잡았다.


꿀은 어떤 꽃에서 왔는지, 즉 밀원에 따라 맛과 향이 갈리는 식품이다. 그중 아카시아꿀은 색이 맑고 향이 은은해 어떤 음식에 넣어도 튀지 않는 범용성으로 가장 널리 찾는 종류다. 결정이 늦게 생기는 편이라 오래 두고 쓰기에도 무리가 없다. 대용량을 들일 때 아카시아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매년 5~6월 아카시아 꽃철에 채밀량이 정해지는 만큼, 믿을 만한 양봉원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두려는 단골 소비가 뚜렷한 품목이기도 하다. 그해 작황에 따라 가격과 물량이 출렁여, 후기가 쌓인 판매처로 수요가 몰리는 구조다.


이런 흐름 속에서 7년째 스토어를 운영해 온 꽃따라꿀따라의 아카시아꿀이 판매되고 있다. 2.4kg 유리병에 담은 대용량 구성으로, 배송비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1만 2천 건이 넘는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86점이다. 후기 규모로는 꿀 단일 상품 중에서도 드문 수준이라, 오랜 기간 재구매가 이어져 온 상품임이 수치로 드러난다. 아카시아 외에 밤꿀, 야생화꿀 등 밀원별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꿀을 고를 때는 밀원 표기와 채밀 시기, 용기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리병은 냄새가 배지 않고 내용물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용량 보관에 유리하다. 꿀이 굳는 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따뜻한 물에 병째 담가 두면 다시 풀어진다.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두는 것이 기본 보관법이다. 요리에는 향이 옅은 꿀을, 차에는 향이 살아 있는 꿀을 나눠 쓰면 활용이 넓어진다.


꽃따라꿀따라 관계자는 "꽃철마다 벌통을 따라 옮겨 다니며 딴 꿀을 그대로 담는다"며 "설탕 대신 쓰는 집이 늘어난 만큼, 매일 써도 부담 없는 대용량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가정 내 꿀 사용량이 늘며 산지 직거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꽃따라꿀따라'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8.20 11:46 수정 2026.09.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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