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공원이나 하천변 산책로, 교량 주변, 외곽 통학로 등은 조명과 CCTV가 설치돼 있더라도 위치와 지형에 따라 안전시설의 범위를 벗어나는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력 인입이 어려운 장소는 별도의 배선 공사와 전기설비 구축이 필요해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비용과 공사 기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안전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태양광 전원과 센서 기술을 결합한 안전시설이 활용되고 있다. 타비오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조명과 음성 안내를 함께 작동시키는 무전원안전조명 ‘타비오센서솔라’를 통해 야간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타비오센서솔라는 태양광 자가발전 방식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별도의 상시 전원 연결을 위한 배선 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전력 공급이 쉽지 않은 공원 외곽이나 산책로, 하천변 등에도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보안등이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조명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타비오센서솔라는 동작감지경고와 음성안내센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센서가 설정된 범위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조명이 작동하고 사전에 설정된 음성 안내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음성 안내는 시설 이용자에게 해당 구역이 관리 대상이라는 사실이나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관리 목적과 설치 장소에 맞춰 안내 내용을 구성할 경우 야간 통행 안내와 위험구역 고지 등 현장 중심의 위기개입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CCTV사각지대에서는 카메라 추가 설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장 조건도 존재한다. 타비오센서솔라는 기존 CCTV나 보안등을 대체하기보다는 안전시설이 충분히 닿지 않는 구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접근이나 움직임에 반응하는 구조를 통해 상시 점등 방식과 다른 형태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야간 이용자가 적은 공원과 산책로를 비롯해 하천변, 교량 주변, 학교 인근 통학로, 관공서 외곽 부지 등이다. 자살 고위험지역을 비롯해 사고 예방과 위험 안내가 필요한 장소의 경우에도 현장 환경과 관리 기준에 따라 보조적인 고위험지역안전관리 시설로 검토할 수 있다.
관공서안전시설물을 도입할 때는 초기 설치뿐 아니라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 조건도 중요하다. 전력 인입이 어려운 구역에 일반 조명을 추가하려면 굴착이나 배선 등 별도의 공사가 수반될 수 있다. 태양광 방식은 이러한 전기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 필요한 위치에 안전조명과 안내 기능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넓다.
다만 태양광 설비는 설치 지역의 일조 조건과 주변 구조물, 계절별 환경 등에 따라 충전 및 작동 여건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실제 도입 전 현장 조건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위기개입 기능 역시 CCTV 관제나 순찰, 비상벨 등 기존 안전체계를 대신하는 수단이 아니라 각 시설의 관리 목적에 맞춰 보완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적절하다.
타비오 측은 안전사각지대 개선과 무전원안전조명, 음성안내센서 등의 도입을 검토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 상담과 설치 사례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배선 설치가 어려운 장소를 중심으로 동작감지경고와 음성 안내를 결합한 안전시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