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이 최근 가중되는 지방재정 위기 속에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는 시정 운영 기조를 거듭 강조하며, 예산 효율화 속에서도 취약계층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민생 예산만큼은 절대 삭감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박 시장은 최근 SNS 통해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포항시의 재정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힘든 상황”이라며, “아무리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만큼은 결코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행정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은 철저히 걷어내되,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상경비 10% 삭감’ 고강도 긴축… 확보된 재원은 고스란히 민생으로
최근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포항시는 관행적인 행사성 예산이나 소모성 사업비를 대폭 정비하는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자체 경상경비를 10% 줄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아끼는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재정 긴축 기조가 시민 복지나 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필수적인 민생 예산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박 시장의 확고한 철학이다. 실제로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 역시 필수적인 ‘의무지출경비’와 함께 시름에 잠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민생회복 예산’에 집중됐다. 행정의 허리띠를 먼저 바짝 졸라매어 확보한 소중한 재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돌보는 마중물로 적극 활용된다.
■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 위한 국·도비 확보 전력투구
단기적인 민생 안정에 그치지 않고 포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형 국책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영일만대교 건설, 영일만항 개발, 저탄소 철강특구 조성 등 포항의 100년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들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발품 행정에 나서며 사활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재정은 단순히 장부상의 숫자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땀방울이자 생업이며 가족의 안전”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 곁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말보다 행동으로 위기를 극복해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